작년 日 1인당 GDP 한계단 하락해 21위…韓 22위 유지

오수연 2023. 12. 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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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일본은 21위, 한국은 2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25일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일본의 1인당 명목 GDP가 3만4064달러(약 4400만원)로 OECD 회원 38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인당 GDP가 3만2423달러(약 4천200만원)로 전년(3만5142달러)보다 2719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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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일본은 21위, 한국은 2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25일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일본의 1인당 명목 GDP가 3만4064달러(약 4400만원)로 OECD 회원 38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년(4만34달러)보다 5970달러(약 850만원) 감소하면서 20위에서 21위로 떨어졌다. 달러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저성장이 장기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0엔 전후였다가, 10월 152엔에 육박할 만큼 치솟았다.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엔화 가치가 가장 낮다.

일본의 명목 GDP 총액은 지난해 4조2601억 달러로 미국(25조4397억 달러), 중국(17조963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다. 일본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0.1%였으나 지난해 4.2%까지 떨어졌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인당 GDP가 3만2423달러(약 4천200만원)로 전년(3만5142달러)보다 2719달러 줄었다. 그러나 전년과 동일하게 OECD 회원국 중 22위를 유지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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