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범죄도시3' 넘었다…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최고 흥행작'

김유진 기자 2023. 12.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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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범죄도시3'를 뛰어넘고 2023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22일 개봉 이후 25일 34일차를 맞은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069만288명을 기록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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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범죄도시3'를 뛰어넘고 2023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22일 개봉 이후 25일 34일차를 맞은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069만288명을 기록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3일의 휴가' 등 12월 성수기 극장가의 신작 공세 속에서도 33일 연속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의 봄'이 개봉 34일 만에 1069만288명을 돌파하며 2023년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3735명), '겨울왕국'(1032만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4487명), '왕의 남자'(1051만4177명)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범죄도시3'의 관객 수인 1068만2813명를 뛰어넘는 수치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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