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보라 "'아육대'=연애의 장?…전혀 몰랐다" (문명특급)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씨스타 효린, 보라가 '아육대'가 연애의 장인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25일 유튜브 '문명특급-MMTG'에는 '웃기고 앉아있네 사랑이 무슨 장난이니? 연애 극혐하는 SO COOL 씨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씨스타 효린,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린과 보라는 '아육대'('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연애의 장인지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다. 특히 효린과 보라는 '아육대'에서 연애가 아닌 체육에만 관심이 있었다고.

보라는 "사실이다. 정말 사실인 게 저희는 거기가 연애의 장인 줄 몰랐다"라고 놀랐고, 효린은 "우리가 새벽 5시부터 촬영해서 그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촬영한다. 한 공간 안에 계속 같이 있는데, 언니가 뛰러 가면 나는 기다려야 하는 거다. 근데 기다리는 게 노는 거다"며 정말 놀기만 했다고 전했다.

또한 효린은 "생각해 보니 (연애의) 장이었던 거 같다"라며 공감했고, 보라는 "팬들이 다 보고 있지 않냐. 눈빛으로 연애한 게 아닐까 싶다"며 '아육대'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효린이 연예인에게 한 번도 대시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재가 "연예인들 간의 연애에서 본인 만의 신념이 있는 거 같다"라며 연예인과의 연애에 선을 지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효린은 "연예인과 연예인이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다. 그냥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끌리지 않았던 거다. 건물 공사 같은 거 하고 있으면 건물 지으시는 분들 있지 않냐. 너무 멋있다"라며 모르는 직종에 끌린다고 했다.

사진 = 문명특급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