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토 박상우·보훈 강정애 장관 임명

이소연 2023. 12. 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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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박 장관과 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오는 26일 취임식을 한 후 업무를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한 박 장관이 전문성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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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왼쪽부터), 국가보훈부 강정애,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기획재정부 최상목, 국토교통부 박상우,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 발표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박 장관과 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오는 26일 취임식을 한 후 업무를 할 예정이다.

국회는 두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지난 21일 채택했다. 박 장관의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한 박 장관이 전문성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야권은 박 장관이 LH 사장 퇴임 후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며 ‘전관 카르텔’ 의혹을 제기, ‘부적격’ 의견을 냈다.

강 장관은 보고서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논문 자기 표절 논란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신청 등에 문제가 제기됐으나 큰 흠결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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