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용병 등장…바둑리그 개막전 오더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원은 25일 오후 2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전 오더를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오더는 신생팀 마한의 심장 영암 주장 안성준 9단과 정관장 천녹 주장 변상일 9단이 격돌하는 '주장 맞대결'과 바둑리그 '끝판왕' 신진서 9단이 출격하는 Kixx-원익 대결.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하는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원은 25일 오후 2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전 오더를 발표했다.
20년 바둑리그 역사상 처음 등장하는 ‘외국 용병’ 주인공은 ‘바통령’ 김영삼 감독이 이끄는 바둑메카 의정부 팀 양카이원. 울산 고려아연 신예 기사 한상조가 중국 선수 양카이원과 첫 대결을 펼친다.
눈길을 끄는 오더는 신생팀 마한의 심장 영암 주장 안성준 9단과 정관장 천녹 주장 변상일 9단이 격돌하는 ‘주장 맞대결’과 바둑리그 ‘끝판왕’ 신진서 9단이 출격하는 Kixx-원익 대결. 팬들이 원하던 신진서-박정환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랭킹 1위 신 9단은 이지현 9단과,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김창훈 7단과 대결한다.
한편 이번 바둑리그는 최초로 ‘흑백’ 배정을 미리 해둔 것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기존 바둑리그에서는 1국 선수들이 직접 마주앉은 이후 돌가리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시즌에는 아래 오더표에서 보듯, 흑과 백이 정규 대국 네 판은 물론 2대 2 상황에서 펼쳐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도 미리 배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감독은 흑번 승률과 백번 승률 등을 검토해 원하는 곳에 선수를 배치할 수 있고, 반대로 상대 선수의 출전을 예측해 ‘저격 오더’로 맞설 수도 있어 보는 재미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하는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이며,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체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 승리 팀에 1400만원, 패한 팀에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비트코인 급등에 신바람난 거래소…“황금기 왔다”
- 국민연금 보험료 오르는데…전액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어쩌나
- 尹, 韓 요구 다 수용했지만…기자회견 긍정 ‘23.2%’ 이유는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이재명도 심판대 세워야”…국민의힘, ‘김혜경 1심 유죄’ 맹폭
- 尹대통령, APEC정상회의서 이시바 日총리와 두번째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