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슬라임 유튜버 데뷔, 민망했지만" 열정 비화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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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상현이 '사운드트랙#2' 연기를 위해 들인 노력을 이야기했다.
노상현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사운드트랙 #2'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 분)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 수호(노상현)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 케이(손정혁)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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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노상현이 '사운드트랙#2' 연기를 위해 들인 노력을 이야기했다.
노상현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사운드트랙 #2'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 분)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 수호(노상현)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 케이(손정혁)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는다.
노상현은 '사운드트랙 #2'의 매력은 '공감'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맡은 지수호는 번아웃에 빠진 영 앤 리치 CEO이자 현서와 6년 간의 장기 연애 후 이별한 인물이다.
노상현은 "제가 수호만큼 장기연애를 해본 적은 없지만 연인 관계의 갈등이 아니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갈등들이 많았다. 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있을 법한 일이라 공감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해석한 수호는 유치하지만 진지한 재밌는 캐릭터다.
그 중간을 찾으려고 했다는 노상현은 현서와 연애 중 유튜버에 도전하기 위해 슬라임 유튜버로 데뷔한 수호를 연기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슬라임을 가지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소리를 내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노상현은 "생각해보니 (유튜버 연기를 위해) 유튜브를 봤었다. 직접 슬라임을 주문해서 가지고 놀아보면서 저만의 것을 만드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쉬는 시간에도 틈틈히 슬라임을 만지고 있었다고.
이어 "유튜버가 되니 민망하더라. 카페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는 신을 찍는데 많은 부분이 애드리브였다. 민망하지만 해야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극 중 수호는 성공한 삶을 살지만 이명을 겪으며 몸에 이상을 느낀다. 노상현은 "이명에 시달리는 신이 은근 많았다. 감독에게 이명 연기가 괜찮은지 자주 여쭤보기도 했고 실제 이명을 겪는 친구가 있어서 이야기도 들었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이야기했다.
노상현은 "수호가 내적으로 크게 변화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성공을 하고 성장해도 여전히 짖궂고 유치하다. 이런 면을 끝까지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동시에 일에 있어서는 성실한 '워커홀릭'의 면모도 있어 이 또한 잃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노상현은 느와르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눈을 빛내기도 했다.
그는 "느와르물을 해본 적이 없다. 최근 디즈니+ '최악의 악'을 너무 재밌게 봤다. 지창욱 선배님 너무 잘하신다. 멋졌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사운드트랙 #2'는 20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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