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규제 샌드박스로 혁신금융서비스 56건 나왔다

김재은 2023. 12.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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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56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나오고 관련 사업에 4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총 56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하고 9건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금융생활의 혁신을 촉진하고 규제 개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규 지정 수요 발굴, 현장 소통 강화,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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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전경.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56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나오고 관련 사업에 4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총 56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하고 9건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

올해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와 망분리 규제를 완화해 금융사가 업무망에서 인터넷망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도구 등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에 대한 신규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었다.

또 조각투자 방식 신종증권이 장내시장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한 KRX 신종증권(투자계약증권·비금전신탁수익증권) 시장 개설 등이 새롭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기회를 얻게 됐다.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들이 시장에 출시됨으로써 소비자들의 금융생활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를 유치해 핀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기준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962억원의 투자 유치도 이뤄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금융생활의 혁신을 촉진하고 규제 개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규 지정 수요 발굴, 현장 소통 강화,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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