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음바페-벨링엄 총출동…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스트11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포함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바로 몸값을 기반으로 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이다. 이들의 몸값 총합은 무려 1조원을 넘는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4일 몸값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말 그대로 선수 한 명의 몸값이 평균 1억 유로(약 1430억원)에 육박하는 초호화 라인업이다.
매체가 선택한 전형은 3-5-2였다. 전방에는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원) 듀오 홀란과 음바페가 배치됐다. 두 선수의 나이는 각각 만 23세와 25세, 여전히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 올 시즌 홀란은 공식전 22경기 19골 5도움, 음바페는 22경기 21골 2도움으로 빼어나다.
두 선수 뒤에 배치된 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벨링엄, 그리고 부카요 사카(아스널)다. 벨링엄의 몸값 역시 1억 8000만 유로에 달한다. 비니시우스는 1억 5000만 유로(약 2150억원), 사카는 1억 2000만 유로(약 1720억원)다. 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긴 건 벨링엄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1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수급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13경기 6골 4도움, 사카는 24경기 8골 12도움을 올렸다.
3선에 배치된 건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원) 듀오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와 데클런 라이스(아스널)다. 두 선수 모두 팀 내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로드리의 경우 최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을 품었다. 라이스 역시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위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비진은 요슈코 그바르디올·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윌리엄 살리바, 마이크 메냥(AC밀란)으로 구성됐다. 맨시티 듀오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150억원)에 달하며, 살리바도 7500만 유로(약 1080억원)로 평가받는다. 메냥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45억원)다.
이들 11명의 몸값을 합하면 무려 13억 1000만 유로(약 1조 8800억원)에 달한다. 쉽게 꿈꾸지 못할 초호화 라인업이다.
한편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김민재는 6000만 유로(약 860억원)로 평가받는데, 근소한 차이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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