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계획 수립…규모·항목 확대

장정욱 2023. 12. 2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추진계획 주요 내용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 및 항목 확대 ▲다소비 수산물 및 부적합 발생 양식장 특별관리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양식장 확대 ▲국민 참여 소통 확대 등이다.

넙치와 우럭 등 5종은 특별·중점관리 품종으로 선정해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ACCP 양식장 확대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추진계획 주요 내용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 및 항목 확대 ▲다소비 수산물 및 부적합 발생 양식장 특별관리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양식장 확대 ▲국민 참여 소통 확대 등이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는 올해보다 11% 많은 2만1000건을 목표로 한다. 조사항목도 사용금지 물질 등 7종을 추가해 195개로 확대한다.

내년 1월부터 어류에 대한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일률기준(0.01㎎/㎏ 이하)을 적용하는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시행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넙치와 우럭 등 5종은 특별·중점관리 품종으로 선정해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조사 결과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은 연 1회 이상 안전성 조사를 한다. 금지물질이 검출된 양식장은 1년간 2개월 주기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

해수부는 HACCP 양식장 등록을 기존 육상 양식장에서 가두리, 축제식 양식장까지 확대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 중이다.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HACCP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양식장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일반 국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산물안전 국민 소통단’을 확대(30명→40명)해 수산물 안전 관련 홍보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최근 수산물 안전에 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변화하는 수산물 생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