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산물 안전성 검사서 2.4% 부적합…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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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유통 농산물 4447건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08건(2.4%)의 농산물이 부적합으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삼산·남촌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3433건을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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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유통 농산물 4447건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08건(2.4%)의 농산물이 부적합으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삼산·남촌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3433건을 검사했다. 또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01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와 함께 중금속(납·카드뮴), 방사능 검사 등을 진행했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08건은 들깻잎 등 국내산 97건과 건고추 등 수입산 11건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즉시 전량 압류·폐기한 상태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검사 결과를 긴급 통보하고 유통 차단 및 과태료 부과·행정지도 등 필요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까지 5년간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결과를 분석해 농약 성분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만든 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와 함께 농업인에게 배부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매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판매점 등 여러 유통 경로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촘촘히 감시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이 시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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