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회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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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23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시상식을 개최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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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YUMC’팀 대상,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보여줘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23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 동안 참가팀들이 한 장소에 모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협업 프로젝트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열린 해커톤 대회는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메타버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 한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2회차로 진행됐다.
헤커톤에는 13개 팀(42명)이 본선에 진출해 ‘전국적 사회문제 및 공익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무박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결 결과 대상은 영남대 ‘YUMC’팀(팀장 채시은)에 돌아갔다.
YUMC 팀은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해 팬데믹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상학교 체험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은 ▲금오공대‘안전제일’팀 ▲영남대‘MungMung’팀, 장려상은 ▲경운대‘업그레이드’팀 ▲경북소프트웨어고‘베스트드라이브’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수상 팀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아울러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 회계사 등 전문가 멘토링과 공모전 및 각종 대회 참가 기회 1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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