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효과? 민주-국힘 격차 줄어 '8%p→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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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1~22일 1003명을 조사한 결과(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3.0%), 민주당 41.6% - 국민의힘 39%의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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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
ⓒ 연합뉴스 |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1~22일 1003명을 조사한 결과(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3.0%), 민주당 41.6% - 국민의힘 39%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44.7%)보다 3.1%p 빠진 반면, 국민의힘은 전 주(36.7%)보다 2.3%p 상승한 결과다. 두 정당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밖이었던 8%p 차에서 오차범위 안인 2.6%p 차로 줄었다.
이 격차는 같은 조사상 지난 3월 2주차(민주당 42.6% - 국민의힘 41.5%) 이후 가장 적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한동훈 전 장관은 지난 21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고, 국민의힘은 한 전 장관을 총선을 치를 비대위원장으로 앉혔다.
이 같은 흐름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서도 확인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2508명을 조사한 결과(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응답률 2.9%),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춰 36%(전주 동률)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60.8%로, 전주 대비 0.4%p 하락했다.
특히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일별 변화를 보면, 19일(긍정 34.9% - 부정 62.3%)과 20일(긍정 33% - 부정 63.3%)까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한동훈 비대위' 소식이 알려진 이후인 21일(긍정 36.4% - 부정 60.3%)과 22일(긍정 39.7% - 부정 58%) 오름세를 보였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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