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 계약보단 한 명의 사람 얻어야 [BOOK in BOOK]
차주원 신한라이프 FOCUS지점 FC
차주원 FC의 자산관리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람’이다. “한 건의 계약보단 한 명의 사람을 얻는 설계사가 되겠다”는 취지다. 아무리 자산을 크게 불려도 갑작스러운 병이나 사망에 따른 지출(병원비·세금 등)에 대비하지 않으면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일시에 무너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철학이 생긴 것은 2년 차 보험설계사 시절 경험한 가슴 아픈 사연 때문이다. 2009년 그가 종신보험을 설계해준 지인이 13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았고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났다. 차 FC는 “보험 가입 2년도 채 되지 않아 지인의 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전달하며 가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투병 기간 가족의 재정에 도움이 돼 다행이었다”고 회상한다. 이런 경험 이후 차 FC의 자산관리 방향 역시 ‘미리 준비하는 사망보험금’에 맞춰져 있다. 사회 초년생에게도 1억~2억원가량 종신보험을 제안하고, 투자를 병행해 자산을 차근차근 불려나가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수시로 재테크 전략을 바꾸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는다.
“예전에 가입한 보험 상품은 신규 설계사 권유만 듣고 해지하지 말고 여러 번 검토하고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측면에서는 주식보다는 되도록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주택·토지 등 부동산 저가 매수 기회를 기다려봄직합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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