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이틀 휴가’ 못 말리는 열정맨 [BOOK in BOOK]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3. 12.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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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센터 PB

1982년생/ 중앙대 경제학과/ 2007년 한국투자증권 입사/ 한국투자증권 GWM센터(현)
“입사 이후 결혼 전까지 6년 동안 휴가를 단 2일만 썼습니다. 밤 10시 넘어 일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PB 일이 너무 재밌어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센터 PB는 회사 내에서 ‘열정맨’으로 통한다. 휴가도 반납하고 일에 집중해 “그만 좀 쉬어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단순히 열정만 앞세운 것은 아니다. 자산관리 업무 경력과 실력도 상당하다. 2006년 한국투자증권에 인턴으로 입사한 이후 쭉 자산관리 업무에만 집중해왔다.

정 PB의 무기는 ‘고객 맞춤형 자산 추천’이다. 자산관리사가 아닌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상품을 추천한다고.

“고객마다 기대하는 수익률과 허용 가능한 리스크가 천차만별입니다. 모든 고객에게 일률적인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제안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고객이 선호하는 방식 중 최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추천합니다.”

정 PB가 제안하는 2024년 투자 전략은 ‘실시간 대응’이다.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시기에 맞춰 적절히 대응하는 전략이다.

“주가와 금리 등 주요 자산들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횡보하는 움직임만 보이고 있습니다. 차익 실현과 분할 매수 등 전략을 적절히 섞어야 합니다. 차분한 시장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한 해입니다. 본인만의 원칙을 명확히 세워 대응해나가면 작은 수익들이 쌓여 연말에는 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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