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렇게까지…첼시, 2023년 EPL에서 가장 많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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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보다 많이 패한 팀은 없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EPL 18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1-2로 패했다.
첼시의 리그 원정 4연패는 23년 만이다.
유럽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2023년 첼시보다 많이 패한 팀은 알메리아(스페인 라리가, 24), 베르더브레멘(독일 분데스리가, 20), 엠폴리(이탈리아 세리에A, 20), 세 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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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 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보다 많이 패한 팀은 없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EPL 18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1-2로 패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첼시는 경기 초반 점유율 우위를 점하고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진의 처참한 실수들이 이어지며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후반 6분 마리오 레미나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3분 맷 도허티에게 추가골까지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EPL 데뷔전을 치른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거기까지였다.
원정 4연패다. 첼시는 지난달 상대에 퇴장자 두 명이 나왔던 토트넘홋스퍼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이후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4로 졌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버턴 홈구장에서 각각 1-2, 0-2로 패했다. 이어 울버햄턴전에서도 연패가 이어졌다. 첼시의 리그 원정 4연패는 23년 만이다.
원정 4연패를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 8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하반기 기록까지 합산하면 2023년에만 19패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이는 EPL 구단 중 올해 최다 패배 기록이다. 유럽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2023년 첼시보다 많이 패한 팀은 알메리아(스페인 라리가, 24), 베르더브레멘(독일 분데스리가, 20), 엠폴리(이탈리아 세리에A, 20), 세 팀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이다. 대형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한 첼시는 결정적인 기회마다 지난 여름의 선택을 후회할 만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리그 '빅 찬스 미스' 수치는 36회다. 이 역시 리그 최다 기록이다. 울버햄턴전도 기대 득점(xG) 수치는 상대보다 높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도 득점력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을 원인으로 보고 경험이 쌓이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 중이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어린 팀이다. EPL에서 처음 뛰는 선수들도 있다. 적응이 필요하다"며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선 득점을 해야 한다. 현재는 실망스럽다. 득점을 못한다면 무실점을 유지해야 하는데 코너킥 실점을 너무 많이 허용한다. 우린 계속 밀어붙여야 한다. 우리 팀은 젊기 때문에 이런 경기를 치르면서 더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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