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올해 2차전지 '쏠림'…매수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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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개인투자자들은 연령대와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반도체를 팔아 2차전지에 '올인'하는 매매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순매수 상위권은 POSCO홀딩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전자(9위) 한 종목을 빼고는 모두 2차전지 종목이 차지했다.
하반기 증시 내 뚜렷한 주도주가 눈에 띄지 않았던 상황에서 상반기에 상당한 수익률을 냈던 2차전지를 향한 기대감이 남아 쏠림 현상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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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올 한 해 개인투자자들은 연령대와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반도체를 팔아 2차전지에 '올인'하는 매매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의뢰해 NH투자증권이 자사 국내주식 거래 고객 197만2천700명(225만9천942개 계좌)의 연초 이후 지난 20일까지 투자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로 집계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LG화학이 4위, 포스코퓨처엠이 5위였다.
나머지 6∼9위 역시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대형주였다. 10위만 LG생활건강으로 유일하게 다른 업종이었다.
2차전지 쏠림현상은 하반기에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순매수 상위권은 POSCO홀딩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전자(9위) 한 종목을 빼고는 모두 2차전지 종목이 차지했다.
하반기 증시 내 뚜렷한 주도주가 눈에 띄지 않았던 상황에서 상반기에 상당한 수익률을 냈던 2차전지를 향한 기대감이 남아 쏠림 현상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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