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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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또 경기남부와 충청북부는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21년에도 전국 13곳에 눈이 내렸지만, 서울은 성탄절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에만 0.2㎝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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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맹위를 떨쳤던 한파도 주춤하면서 설경 속 포근한 날씨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전북북부, 경북서부 내륙에 25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경기남부와 충청북부는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날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던 제주도 산지에는 3~8㎝,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서울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8년 만에 맞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2015년에는 서울에 약간의 눈발이 흩날렸을 뿐 쌓이진 않았다. 2021년에도 전국 13곳에 눈이 내렸지만, 서울은 성탄절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에만 0.2㎝의 눈이 내렸다.
지난 주말 한반도를 강타했던 북극 한파는 성탄절에 접어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성탄절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8~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최저기온은 영하 8~0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면서 주요 유원지 등에도 연휴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 관계자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수 있으니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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