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통해 하나님 나라 세우는 일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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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출연으로 설립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이 23일 경기도 성남 분당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김 지사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계명으로 주셨는데 분당중앙교회와 최종천 목사님,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그 일에 앞장서 주셔서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 시상식을 계기로 더 따듯한 사회,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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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출연으로 설립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이 23일 경기도 성남 분당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인류애실천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첫 시상식은 문화예술 일반, 문화취약계층, 언론문화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회 분중문화상 대상의 영예는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추상미씨에게 돌아갔다. 추 감독은 문화선교 영역에서 15년 이상 리더로 활약하면서 문화선교의 촉매 역할을 수행하고 복음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객석에서 지켜보며 진정성 있고 훌륭한 하나님 나라 예술가들이 많이 계시다는 사실에 저 또한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고독하고 외로운 세상·교회 현장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일하는 예술가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최종천 목사님과 분당중앙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분열된 세상을 꿰매고 치유하는 힘은 문화예술 콘텐츠에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으로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1회 수상자는 문화예술분야 24명, 특별상인 언론문화상 36명(장려상 9명 포함) 등 총 60명이며, 국민일보 미션영상부 조재현 PD도 언론문화상 일반언론 부문을 수상했다.
최종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분당중앙교회는 인류애 실천을 위해 22년 전부터 월 1억씩 적금을 부었고, 60개월에 걸쳐 총 63억의 재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문화예술인재 지원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총신대와 선교 지도자 양성 등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분중문화상 제정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나라와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은 ‘인재양성’이다. 수상자들이 한국교회와 인류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다시 한번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시상식을 찾았다. 김 지사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계명으로 주셨는데 분당중앙교회와 최종천 목사님,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그 일에 앞장서 주셔서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 시상식을 계기로 더 따듯한 사회,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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