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기업 인사 개입설' 지라시 수사…경찰, 최초 유포자 추적
최서인 2023. 12. 24. 22:57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측이 자신의 ‘기업 인사 개입설’이 담긴 일명 ‘지라시(사설 정보지)’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4일 김 실장 측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으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지라시에는 ‘기업 회장 인사 개입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문이 확산하자 김 실장 측은 최근 “지라시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재 최초 유포자를 추척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결국 이 지경" 노홍철 깜짝 근황…휠체어에 지팡이, 대체 뭔일 | 중앙일보
- 그 섬의 여자는 참지 않는다, '이혼율 1위' 도시의 속사정 | 중앙일보
- 결국 소변줄 꽂고 기저귀 찬다…어르신 입원 한 달 뒤 닥칠 일 | 중앙일보
- 92학번 동기 조정훈, 尹사단 주진우...한동훈 정치 인맥은 | 중앙일보
- "변기도 뚫어줬다, 개인비서 전락" 원어민 교사 싫다는 학교들 | 중앙일보
- "산타에겐 너무 벅찬 소원"…美 부모 난감하게한 '성탄 선물' | 중앙일보
- 서울 마지막 달동네의 성탄 선물…'비타민' 같은 목욕탕 이야기 [르포] | 중앙일보
- "3·4·5·6등이 다 전학간대" 역대급 이전상장에 코스닥 떤다 | 중앙일보
- 삼성·애플 '큰 전쟁' 다가온다…AI폰 5억대 놓고 대혈투 | 중앙일보
- 아내 4명, 자녀 3명, 여친 2명…日 35세 백수男 놀라운 가족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