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힘 "쌍특검 요구 민주당, 이재명 범죄혐의 손바닥으로 가리나", 윤재옥 "한동훈 중심으로 믿음 주는 국민의힘 될 것" 등

▲국힘 "쌍특검 요구 민주당, 이재명 범죄혐의 손바닥으로 가리나“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이 아닌 정쟁의 길을 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쌍특검'으로 불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숱한 범죄 이슈를 덮어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한동훈 중심으로 믿음 주는 국민의힘 될 것"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믿음을 주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24일 책임당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정치로 믿음을 주는 정당, 당원들께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野 '김건희·대장동 특검' 추진에…대통령실 "총선 겨냥 흠집내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개최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총선을 겨냥한 흠집내기'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쌍특검법 관련 질문을 받고 "총선을 겨냥해 흠집내기 의도로 만든 법안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며 "실제로 법안이 통과돼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온다면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잘 정리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대주주 기준 10→50억 상향시 양도세 과세 대상 70% 감소

대주주 기준이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되면 양도세 과세 대상 인원이 약 7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12월 결산법인)의 주식 보유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1만3368명으로 유가증권시장이 7485명, 코스닥시장 5883명이었다.

예탁원 자료에 따르면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유가증권시장이 2088명, 코스닥시장이 2073명으로 총 4161명이었다. 결국 대주주 기준을 보유 금액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리면 대주주는 1만3368명에서 4161명으로 9207명(68.9%)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대주주 수를 감안했을 때 정부가 예고한 대로라면 대주주 10명 중 7명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발생한 포항제철소 “오전부터 정상가동”…공급 차질 없다

지난 23일 오전에 발생한 화재로 생산설비 일부가 가동을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오전 2시 2고로(용광로)에 이어 3.4고로도 정상가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강설비 역시 화재 진화 이후 정상 가동되고 있다.

화재는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으나 정전이 발생하면서 생산설비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설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림세…넉 달만에 1500원대 진입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3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직전주보다 18.1원 하락한 리터당 1588.5원이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1500원대에 진입한 셈이다.

경유도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1주째 하락세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내린 리터당 1509.6원으로 14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가전’ 아닌 ‘가족’ 40년간 부엌 책임진 삼성 냉장고, 사료로 남는다

40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한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진 냉장고가 박물관에서 영원히 그 추억을 이어간다.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숙희씨는 3대째 사용해 온 삼성 ‘다목적 5S 냉장고’를 최근 삼성전자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기증했다.

해당 냉장고는 1985년 제조된 ‘다목적 5S 냉장고(모델명 SR-215GQ)으로 이숙희씨 가족은 1986년부터 해당 제품을 사용했다. 이숙희 씨 부모님이 혼수로 장만한 냉장고를 이숙희씨는 물론 이숙희씨의 자녀도 ‘외갓집 간식 냉장고’로 부르며 잘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