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장도연에 "19금 하지 마…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될 존재" 애정 (찐경규)

이효반 기자 2023. 12.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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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후배 장도연을 칭찬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서는 '이경규가 인정한 후배, 장도연과 취중찐담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래서 본인이 선택한 여성 예능인은 장도연이라고.

이에 장도연은 이경규에게 '도연이가 얘를 닮아라' 싶은 예능인이 있는지 질문, 이경규는 "날 닮아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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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경규가 후배 장도연을 칭찬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서는 '이경규가 인정한 후배, 장도연과 취중찐담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내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이) 여성 연예인 전성시대"라며 "각광받고 있는 여성 예능인하고 한 명 정도는 같이 가야 된다,  그래야 대세를 타고 간다"고 철학을 밝혔다. 그래서 본인이 선택한 여성 예능인은 장도연이라고.

이어 "당장 떠올려봐도 예전부터 개그우먼들이 아주 쟁쟁한 친구들이 많았다"며 박미선, 이영자, 송은이, 박나래, 김숙을 언급했다. 각자 저마다의 장점이 있는 여성 예능인이라는 것.

이에 장도연은 이경규에게 '도연이가 얘를 닮아라' 싶은 예능인이 있는지 질문, 이경규는 "날 닮아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도연은 본인의 캐릭터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다른 예능인들에 비해 두각을 보이는 분야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경규는 "너의 캐릭터는 티키타카"라고 조언했다. 그는 "너는 누구하고 티키타카를 해도 되는 사람이다. 19금 이런 거 하지 마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너다"라고 덧붙여 장도연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나처럼 프로그램 4개 다 화를 내고 돌아다니잖아? 지쳐, 지쳐"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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