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데 ‘연패의 늪’… 고민 많은 소노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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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서울 삼성이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고난의 행군을 벌이고 있다.
소노는 연패를 거듭한 끝에 팀 순위가 8위까지 내려앉았다.
소노는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2대 92로 크게 졌다.
이로써 8연패를 당한 소노는 시즌 8승 16패를 기록,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17패)에 1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는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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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서울 삼성이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고난의 행군을 벌이고 있다. 소노는 연패를 거듭한 끝에 팀 순위가 8위까지 내려앉았다. 삼성은 최하위 탈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노는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2대 92로 크게 졌다. 이로써 8연패를 당한 소노는 시즌 8승 16패를 기록,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17패)에 1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는 위기에 처했다.
소노는 이날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20점 14리바운드를 올리고, 슈터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새로 영입한 아시아쿼터 선수 알렉스 카바노는 8점에 그쳤다.
올 시즌 창단한 소노는 선수 구성상 ‘쌍포’인 이정현과 전성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전성현이 시즌 초 부상 후 잠시 이탈했다가 복귀했지만 ‘에이스’ 이정현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슈팅 능력이 좋은 전성현은 이정현이 없는 가운데 상대의 집중 수비 대상이 됐다. 19경기에 나와 평균 20.6점을 쏟아냈던 이정현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계속 어려운 경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하위 삼성도 고민이 많은 건 마찬가지다. 삼성은 전날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2대 107로 대패했다. 김효범 감독대행 체제로 나선 첫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 21일 은희석 감독이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안고 자진사퇴했다. 이에 남은 시즌 동안 김효범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게 됐다. 사령탑까지 바뀌었지만 특별한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해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은 4승 19패에 그쳐 10위에 머물고 있다. 2021-2022시즌과 지난 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위기설마저 거론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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