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의 약속 “pay to win 배제”

이다니엘 2023. 12. 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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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에서 심혈을 기울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는 'pay to win(이기기 위한 과금)' 요소가 들어가지 않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TL 개발팀은 22일 저녁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성장 관련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출시 2주째를 맞은 TL의 개선 과제에 대해 이용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그러면서 "성장 관련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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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용자 소통 취지 첫 라이브 방송 진행
게임 출시 후 2주 만
최문영 캡틴·안종옥 PD·이문섭 DD 출연
엔씨소프트 TL 개발팀은 22일 저녁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성장 관련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 발췌

엔씨소프트에서 심혈을 기울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는 ‘pay to win(이기기 위한 과금)’ 요소가 들어가지 않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TL 개발팀은 22일 저녁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성장 관련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출시 2주째를 맞은 TL의 개선 과제에 대해 이용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개발진은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채팅에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게임 업데이트 방향을 공유했다.

방송에는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DD가 참여했다.

안 PD는 특정 성장 아이템의 수급 문제에 대한 질문에 “거래 가능한 재화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수요-공급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순환하도록 디자인 했다”면서 “성장 속도에 비해 아이템 공급이 부족할 수 있지만 향후 지역 이벤트, 던전 등을 통해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관련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현재 TL의 주 비즈니스 모델(BM)은 거래소 수수료다. 현재 22%로 책정되어 있는 거래소 수수료에 대해 최 캡틴은 “거래소 세율은 주요 수입원이고 내부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한 비율로 정해진 것”이라고 전했다. 세율이 다소 비쌀 순 있으나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BM을 기획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날 개발진은 밸런스 패치, 이용자 인터페이스, 난이도 조절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이용자들의 요구를 가급적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최 캡틴은 “소통 중심으로 더 좋은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TL은 밸런스 핫픽스 등을 조만간 진행하고 다음 달 3일엔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그리고 2월 업데이트에 대해선 사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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