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동훈 중심으로 믿음 주는 국민의힘 될 것"

강현태 2023. 12.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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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믿음을 주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지난 10여 일간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해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정비했다"며 "2024년, 용처럼 비상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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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당원에 문자 메시지
"내년 총선 승리 통해
국민 신뢰·지지 재확인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믿음을 주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24일 책임당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정치로 믿음을 주는 정당, 당원들께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지난 10여 일간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해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정비했다"며 "2024년, 용처럼 비상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갑진년은 대한민국과 국민의힘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국민의 노력으로 지켜온 민생과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민의힘도 총선 승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민생에 도움이 되는 입법을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했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아울러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정부 건전재정 기조를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을 여야 합의 처리했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할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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