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첫 해외매장 오픈…괌에서 만난다

이디야커피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에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해외 가맹 1호점이자 3900호점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현지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내 1층에 개점했다. 26평형대의 중형 매장으로 베이지 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골드 포인트 요소를 가미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캐주얼 라운지 느낌의 이디야커피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대표 유통상품인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도 구비해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이디야커피는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에서 직원이 손님을 응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제공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에서는 시즌 메뉴를 제외한 국내 상시 메뉴 모두를 즐길 수 있으며, 현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메뉴인 음료 7종(니트로 블랙티·니트로 달고나 밀크티·콤부차 에너지드링크 2종·바나나 스무디 3종)과 베이커리 12종(샌드위치 5종·파니니 4종·샐러드 2종·크로크무슈)을 맛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내년 중 괌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과 동남아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전 세계에서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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