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축포’ 쏜 토트넘 주장 손흥민 “목표는 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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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 안에 들도록 이끌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EPL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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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성탄절을 맞아 축포를 터트리고 토트넘 팬들에게 연승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 안에 들도록 이끌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EPL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8분 동료 브레넌 존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통쾌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37분에는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바뀌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 경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4위(승점 36점)에 이름을 올리며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도 놨다. 리그 선두인 아스널(40점), 2·3위인 리버풀, 아스톤 빌라(이상 39점)과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크리스마스는 항상 즐거운 시간이다. 이틀간 즐기고 빠르게 돌아와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톱4’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자신의 SNS에는 “모든 선수들이 잘 싸워서 필요했던 승점 3점을 얻고 목요일(29일 브라이턴전)로 넘어간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득점으로 시즌 11호골을 달성하며 리그 골잡이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득점 부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4골·1위)과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12골·2위)의 뒤를 쫓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7번째로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MOM 투표에서 전체 2만2947표 중 1만5535표(67.7%)를 얻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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