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뉴진스’ 비판에… “상관 있나요”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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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를 향해 '초졸(초등학교 졸업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을 두고 팬들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르세라핌 '학폭' 사태→'초졸' 뉴진스까지, 시총 1위 하이브, 소속가수 교육은 중소마인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글에 함께 언급된 '르세라핌 학폭 사태'는 이 그룹의 전 멤버였던 김가람(18)씨를 둘러싼 논란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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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비판 아니다” 갑론을박
걸그룹 뉴진스를 향해 ‘초졸(초등학교 졸업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을 두고 팬들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르세라핌 ‘학폭’ 사태→‘초졸’ 뉴진스까지, 시총 1위 하이브, 소속가수 교육은 중소마인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이 글에 언급된 ‘초졸’은 뉴진스의 막내 멤버 혜인(15·본명 이혜인)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2008년생인 혜인은 이날 기준 만 15세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 나이에 해당한다. 실제로도 혜인의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다.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으니 ‘초졸’이란 말 자체는 사실인 셈이다.
반면 팬덤은 이 같은 비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혜인이 초등학교 졸업자라는 것과 하이브의 교육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나”고 되물었다. 다른 네티즌은 “15살이 초등학교만 졸업한 것이 잘못인가. 오히려 그 나이에 ‘고졸’이나 ‘대졸’인 게 이상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글에 함께 언급된 ‘르세라핌 학폭 사태’는 이 그룹의 전 멤버였던 김가람(18)씨를 둘러싼 논란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김가람은 지난해 5월 르세라핌의 초창기 멤버로 데뷔했지만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동창생들의 폭로가 나오자 결국 활동을 중단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폭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가람이 학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5호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5호는 특별교육으로, 1호(서면 사과)와 9호(퇴학) 순으로 강해지는 처분의 중간 단계에 있는 조치다.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한 A씨는 이에 대해 SNS에서 “강제추행이 6호 나온 사건, 심지어 신체적이 아닌 언어적 성희롱이라고 4호 처분받은 사건도 본 적이 있는데 연예 뉴스에서 5호를 보다니”라며 “학폭위 5호 특별교육이면 졸업 후에도 2년간 생활기록부에 남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에서 이거 지우려고 변호사 선임해서 행정소송을 하기도 한다. 경험적으로 어지간한 단순 폭행 정도는 1~3호 사이에서 수습되는데 5호라니 충격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르세라핌 팬덤도 이 같은 비판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김가람이 그룹을 탈퇴한 지 벌써 1년 5개월이 지났고, 당시에도 데뷔 2주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들며 반발하는 모양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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