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적임자는?” 한동훈 선택 34.3% 최다

김철오 2023. 12. 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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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항목에 한동훈 지명자가 34.3%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적합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묻는 항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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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 66.3% “한동훈 지지”
CBS노컷뉴스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이던 21일 경기도 과천 청사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항목에 한동훈 지명자가 34.3%로 가장 높았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13~15일)보다 0.8% 포인트(p) 오른 38.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9%p 하락한 58.2%였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5%p 오른 38.1%, 더불어민주당은 0.6%p 하락한 45.7%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2%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적합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묻는 항목도 있었다. 이 조사에서 한 지명자는 34.3%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조사 대상을 좁히면 한 지명자는 66.3%의 지지를 얻었다.

한 지명자는 지난 21일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같은 날 법무부 장관에서 사퇴했다.

같은 조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0%(10.6%‧이하 괄호 안은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5.2%(3.1%),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5.1%(4.0%) 순으로 선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무작위 추출)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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