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림세…넉 달만에 1500원대 진입

김성아 2023. 12.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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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3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직전주보다 18.1원 하락한 리터당 1588.5원이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 하락은 국제 유가의 내림세에 따른 결과다.

보통 국제유가의 추이는 평균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데 지난 2주간 국제유가가 내려가면서 당분간 국내 역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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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가격도 1400원대 진입 목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뉴시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3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직전주보다 18.1원 하락한 리터당 1588.5원이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1500원대에 진입한 셈이다.

전국 지역별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21.9원 하락한 리터당 1662.1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가 대비 73.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36.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1주째 하락세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내린 리터당 1509.6원으로 14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 하락은 국제 유가의 내림세에 따른 결과다. 보통 국제유가의 추이는 평균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데 지난 2주간 국제유가가 내려가면서 당분간 국내 역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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