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근현대사 사건…관심 놀라워" ['서울의 봄' 천만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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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창립작인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서울의 봄'까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개성 있는 작품들로 대중을 만나 왔다.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 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낸 '내부자들'로 707만 명의 흥행을 일군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으로 천만 영화 제작사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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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4년 창립작인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서울의 봄'까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개성 있는 작품들로 대중을 만나 왔다.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 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낸 '내부자들'로 707만 명의 흥행을 일군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으로 천만 영화 제작사에 합류하게 됐다.
'내부자들'은 흥행은 물론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이병헌) 등을 휩쓸며 평단의 호응도 함께 얻었다.
이후 2016년 여름 55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던 '덕혜옹주'(2016),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26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한 '곤지암'(2018) 등 꾸준하게 흥행작을 만들어왔다.
이후에도 '바람바람바람'(2018), '상류사회'(2018), '마약왕'(2019),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남산의 부장들'(2020), 코로나19 속에서도 43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해피 뉴 이어'(2021), '스위치'(2022)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제작해 왔다.
특히 2020년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후 번지기 시작했던 코로나19 여파에도 47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다.
'서울의 봄'의 흥행 이후 관객들은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이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인지한 뒤 '남산의 부장들' 속 사건 발생 약 5시간 후의 이야기가 '서울의 봄'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더욱 관심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까지, 영화를 통해 이들 사건을 밀도 있게 풀어내 온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울의 봄'을 많은 관객 분들이 봐 주셔서 감사하다. 근현대사의 어떤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관심 있게 봐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 놀랍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영화를 만들면서도 여기까지 올 지 예상하지 못했다.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다른 생각 안하고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그 노력을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나서 다행이고 좋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으로도 최민식·박해일 주연의 '행복의 나라로', '핸섬가이즈', '말할 수 없는 비밀', '보통의 가족', '하얼빈'과 '보스(가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제작 준비 중인 차기작은 1980년 시행됐던 언론 회유 공작 계획인 일명 'K-공작 계획'을 소재로 한 영화다. 김 대표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고,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각 영화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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