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유화학공단 통합파이프랙 본격화 20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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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노후화된 울산석유화학단지에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울산의 '화약고'로 불리는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장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지상 통합파이프랙을 구축함으로써 위험이 상존하는 지하배관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면서 "국가산단 석유화학기업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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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노후화된 울산석유화학단지에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 부터 시작된 이 산업은 14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709억원(국비 168억원, 민간 541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울산의 ‘화약고’로 불리는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장치다. 통합 파이프랙은 석유화학단지 입주공장들이 다함께 사용할 수 있는 3.55㎞의 배관선반을 지상에 새롭게 만든다.
이프랙에 올려지는 파이프라인에는 통해 산업단지내 원료, 완제품, 중간제품, 부산물, 유틸리티(스팀) 등이 보내진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 등 27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 간에 원료 및 제품의 원활한 상호 공급이 가능해지고, 또 공장 증설 시에도 기업 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돼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은 물론,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8년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울산석유화학단지에는 화학관·가스관·송유관·상하수관·전기통신관·스팀관 등 1774㎞에 달하는 배관이 입주업체에 의해 제각각 지하에 매설돼 있다.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 배관은 노후화·과밀화로 안전상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고, 총 577㎞에 이르는 지하 배관 중 30년 이상 된 배관도 27%나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지상 통합파이프랙을 구축함으로써 위험이 상존하는 지하배관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면서 “국가산단 석유화학기업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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