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대비 인천시, 장비 156대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

박재구 2023. 12.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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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장비·자재·인력을 총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초기대응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24일 오전 1시4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 시와 군·구 인력 500여명이 비상상황 근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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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량이 인천시의 한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장비·자재·인력을 총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초기대응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24일 오전 1시4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 시와 군·구 인력 500여명이 비상상황 근무에 나섰다.

특히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로 도로의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도로가 결빙돼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벽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폭설로 인한 휴일 나들이길 등의 교통 대란을 대비해 23일 오후 11시20분부터 제설장비 156대와 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설량을 예의주시하면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 살포량을 조절하는 등의 제설작업과 대로와 언덕길, 결빙취약구간, 교량 등의 취약 도로 및 쪽방촌 주민 생활 주변의 경사, 계단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시는 12월 25일 오전까지도 강설 예보가 있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연휴 마지막까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만일의 재난 사고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특히 시설물 피해와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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