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좌완 FA 함덕주 잡았다…4년 총액 38억원
고봉준 2023. 12. 24. 10:49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FA 함덕주와 4년 총액 38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4억원, 인센티브 18억원)으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함덕주는 2013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함덕주는 지난해 57경기에서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를 뛰며 LG의 통합우승을 도왔다.
계약을 마친 함덕주는 “올해가 가기 전 계약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이 가볍다. 올 시즌 LG가 최고의 성적을 냈고, 나도 부상 없이 던져 기쁘다”면서 “다시 한 번 건강하게 던질 수 있어 행복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꾸준한 모습으로 LG가 계속 강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 구단은 “함덕주는 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해 많은 경험을 가진 투수이다. 올 시즌에는 건강함을 되찾으면서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주었고, 필승조에서 맡은 바 몫을 다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던져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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