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부산 최초 검출…경남도 긴급 차단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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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부산 금정구 서식 야생멧돼지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난 22일 검출됨에따라 도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남, 부산, 울산 등 경남권역 방역대 최초 발생으로 그동안 'ASF'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서 검출됐으나 약106km 떨어진 부산시 금정구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은 도내 양돈농가와 야생멧돼지로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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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입 방지 위한 방역조치 도축장 출하가축 검사 강화
경남도는 부산 금정구 서식 야생멧돼지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난 22일 검출됨에따라 도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남, 부산, 울산 등 경남권역 방역대 최초 발생으로 그동안 ‘ASF’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서 검출됐으나 약106km 떨어진 부산시 금정구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은 도내 양돈농가와 야생멧돼지로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농가별 방역관리와 방역취약농가 집중 관리·점검하고, 양돈농가와 축산시설 상시 예찰을 통해 경남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서는 한편 야생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한 포획(올해 1만949마리)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의심축 조기발견을 위해 도내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검사를 확대 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를 운영해 출하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타 시·도에서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도내 양돈농가는 강화된 방역 시설을 철저히 운영해 줄 것”과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최초 발생 후 양돈농장에서는 38건(경기 17건, 인천 5건, 강원 16건), 야생멧돼지에서는 3457건(경기 674건, 강원 1888건, 충북 453건, 경북 441건, 부산 1건)이 발생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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