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겁쟁이’ 리메이크 된다… 빅마마 이지영 목소리로 재탄생

정진영 2023. 12.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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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영아이이엔티 제공
버즈의 대표곡 ‘겁쟁이’가 빅마마 이지영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지영은 24일 오후 6시 리메이크곡인 ‘겁쟁이’를 발매한다.

‘겁쟁이’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밴드 버즈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겁쟁이’의 리메이크다. 서정적이면서도 담담한 도입부를 지나 이지영만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애절한 고음부를 통해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면 겁쟁이가 되는 마음을 표현했다.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현악기, 기타 사운드와 이지영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이지영의 ‘겁쟁이’는 원곡의 애절함을 더욱 극대화한 편곡과 여성의 관점에서 더욱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며 원곡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지영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20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에서 신곡 ‘겁쟁이’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지영은 지난해 여름 발매한 ‘기대도 돼요’를 시작으로 신나는 리듬의 일렉트로닉 곡인 ‘퀸’, 포근하고 상쾌한 매력의 보사노바 곡 ‘마이 스타’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솔로 보컬리스트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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