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겼다' 돌풍의 팀 볼로냐, 3연승 달리며 4위 수성

김정용 기자 2023. 12.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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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가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살려 이탈리아 세리에A 4위를 지키고 크리스마스를 맞니했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를 치른 볼로냐가 아탈란타에 1-0 승리를 거뒀다.

세리에A가 승리시 승점 3점을 주기 시작한 이래, 볼로냐가 17라운드 만에 승점 30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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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왼쪽)과 티아구 모타 볼로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볼로냐가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살려 이탈리아 세리에A 4위를 지키고 크리스마스를 맞니했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를 치른 볼로냐가 아탈란타에 1-0 승리를 거뒀다.


볼로냐가 4위를 유지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는 상승세로 현재까지 8승 7무 2패를 기록, 4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AC밀란과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현재 기세를 이어간다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최근 2경기는 AS로마와 아탈란타라는 상대적 강팀들을 무실점으로 꺾었다. 그 사이에 열린 현재 최강 인테르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까지 승리하면서, 볼로냐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아탈란타전에서는 화제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골을 넣진 못했다. 대신 후반 41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의 코너킥을 받아 루이스 퍼거슨이 헤딩으로 선제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슈아 지르크제이(볼로냐).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볼로냐).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리에A가 승리시 승점 3점을 주기 시작한 이래, 볼로냐가 17라운드 만에 승점 30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기세다.


공격수 지르크제이와 더불어, 티아구 모타 감독은 여러 빅 클럽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날 득점한 퍼거슨, 이번 시즌 히트상품 지르크제이를 비롯해 영리한 영입을 여러 건 성공시킨 영입 수완 역시 화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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