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증명’하는 철저한 실력주의자 [BOOK in BOOK]
권순상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PB 부부장
권순상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PB 부부장이 꼽은 자산 컨설턴트 업무의 매력이다.
권 부부장이 처음부터 PB 업무를 맡은 것은 아니었다. 2006년 업무를 시작했을 때는 주식 매매 중개 영업만 담당했다. 이후 금융상품이 다변화되고 고객 자산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자산관리 영업이 각광받으면서 자연스레 PB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권 부부장의 자산관리 철학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다. 자산 종류를 조절해 적절히 배분할 것을 권한다.
“자산 배분은 단순히 투자 자산 종류를 늘리는 게 아닙니다. 리스크를 다변화해 최소화하는 작업입니다. 적절한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여야 합니다.”
2024년 포트폴리오 역시 ‘다양한 배분’ 전략을 추천했다. 주식(35%), 채권(35%), 실물 자산(30%)으로 적절히 나눠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주식 시장에만 자산이 편중돼 있는 투자자라면 해외 주식, 채권 등으로 분산이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년은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해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자산이 튀어 오를지 모릅니다. 일정 수준 현금 자산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채권 가격 조정 시 대기 자금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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