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위' 살라와 '현역 3위' 손흥민, 또 동반 득점… EPL 역사를 쓰는 남자들의 기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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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순위 2위 모하메드 살라와 3위 손흥민은 각각 현역 중 통산골 1위와 3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두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벌써 50골을 넣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언젠가 선배들을 다 뛰어넘을 거라는 기대를 받지만, 아직 통산 득점 순위는 125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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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순위 2위 모하메드 살라와 3위 손흥민은 각각 현역 중 통산골 1위와 3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23일과 24일(한국시간)에 걸쳐 2023-2024 EPL 1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의 손흥민과 리버풀의 살라가 나란히 득점했다. 손흥민이 먼저 골을 넣으며 리그 11호 골로 따라잡자, 뒤이어 경기한 살라가 12호 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2위로 치고 나갔다. 최근 부상으로 득점이 멈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14골)을 추격 중인 두 선수다.
이들은 EPL 출범 후 통산 득점 랭킹에서도 상위권이다. 현역 중 통산득점 50위 안에 올라 있는 선수는 살라, 라힘 스털링(첼시), 손흥민, 칼럼 윌슨(뉴캐슬유나이티드) 4명이다. 지난 시즌까지 현역 중 독보적인 득점을 쌓아 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은 독일 무대로 떠난 뒤 EPL 득점은 213골에서 멈췄다. 앨런 시어러(260골) 바로 아래 통산 2위다.
이들 중 윌슨은 통산 86골로 역대 46위에 있어 나머지 3명과 격차가 크다. 또한 스털링은 어려운 시즌을 보내는 첼시에서 고군분투 중이지만 무거운 짐을 진 상태에서 득점은 저조하다. 5골 2도움에 그치면서, 통산 득점 공동 21위에 계속 머물러 있다. 골을 넣을 때마다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린 23위 손흥민에게 바짝 추격당했다.
손흥민은 통산 114골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113골)를 제쳤다. 이번 시즌에만 디온 더블린(111골), 사디오 마네(111골), 에밀 헤스키(110골), 라이언 긱스(109골), 피터 크라우치(108골), 폴 스콜스(107골) 등 전설로 남은 선수들을 여럿 따라잡았다.
스털링 역시 현역이고 골을 넣고 있어 이번 시즌 추격을 장담하긴 힘들지만, 손흥민이 지금 득점추이를 유지한다면 공동 21위인 스티븐 제라드(120골)와 20위 로멜루 루카쿠(121골)를 넘어 20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번 시즌 20골을 돌파한다면 19위 드와이트 요크(123골), 18위 니콜라스 아넬카(125골) 등의 기록도 노릴 만하다.
살라는 통산 151골로 역대 10위다. 최상위권은 한 명 한 명 격차가 비교적 커서 사다리가 가파르다. 살라는 이번 골로 리버풀 대선배 마이클 오언(150골)과 공동 10위에서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9위 저메인 데포(162골)의 기록인데, 현재 득점 속도로는 이번 시즌 안에 넘어설 수 있다. 통산 8위는 로비 파울러(163골)다. 역시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다.
살라, 스털링, 손흥민 등의 득점이 쌓이면 이번 시즌 득점순위뿐 아니라 EPL 역사책에서 차지하는 비중까지 달라진다. 두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벌써 50골을 넣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언젠가 선배들을 다 뛰어넘을 거라는 기대를 받지만, 아직 통산 득점 순위는 125위에 불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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