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코앞까지 올라왔트넘… '3연승' 토트넘, 어느새 1위 아스널과 승점 4점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독 1위 질주, 5위 추락, 어느새 선두권을 바짝 추격.
토트넘은 11승 3무 4패로 승점 36점을 따냈다.
승점차가 적기 때문에 토트넘뿐 아니라 1위를 맛본 어느 팀도 4강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토트넘과 맨유는 한때 승점차가 바짝 좁혀졌지만 토트넘의 3연승 동안 맨유는 무승(1무 2패)에 그치면서 격차가 8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단독 1위 질주, 5위 추락, 어느새 선두권을 바짝 추격. 중간이 없는 토트넘홋스퍼의 시즌 초반 행보다.
24일(한국시간)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예정된 18라운드가 한 경기 빼고 모두 진행됐다. 울버햄턴원더러스와 첼시의 경기는 이튿날(현지시간 기준, 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열린다. 맨체스터시티와 브렌트퍼드의 경기는 맨시티의 클럽월드컵 참가로 인해 연기됐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는 게 눈에 띈다. 선두 아스널(12승 4무 2패, 승점 40점)과 2위 리버풀(11승 6무 1패, 승점 39점)이 맞대결을 벌여 1-1로 비겼다.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선제골을 넣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동점을 만들었다.
3위 애스턴빌라(12승 3무 3패, 승점 39점)가 전날 18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었지만, 최하위 셰필드유나이티드(19승 2무 3패, 승점 9점)와 비긴 것이 뼈아픈 라운드였다. 오히려 셰필드의 카메론 아처가 선제골을 넣었고 빌라는 니콜로 차니올로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1-1을 만든 것이 다행이었다.
토트넘은 1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히샤를리송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켰다. 토트넘은 11승 3무 4패로 승점 36점을 따냈다.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시티를 앞질러 순위가 4위로 올랐다. 아스널과 승점차가 고작 4점이다.
토트넘은 개막 직후 8승 2무로 선두를 질주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다 부상과 징계가 속출한 11라운드 첼시전부터 급격히 무너져 5경기 동안 1무 4패에 그쳤다. 순위가 수직 하락했다. 하지만 결장자들이 어느 정도 돌아오면서, 최근 뉴캐슬유나이티드, 노팅엄포레스트, 에버턴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EPL은 독주하는 팀이 없다. 한동안 맨시티가 전승에 가까운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여기 보조를 맞추는 한 팀이 겨우 선두경쟁을 해 온 수년간 EPL 구도와는 다르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3관왕의 피로에 이어 이번 시즌 클럽월드컵까지 치르며 승점을 많이 떨구고 있다. 선두권에 있는 팀 모두 약점이 보인다.
현재로선 1위부터 5위 맨시티(10승 4무 3패, 승점 34점)까지 선두권으로 볼 수 있다. 승점차가 적기 때문에 토트넘뿐 아니라 1위를 맛본 어느 팀도 4강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이들 뒤를 6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7위 뉴캐슬유나이티드, 8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9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등이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과 맨유는 한때 승점차가 바짝 좁혀졌지만 토트넘의 3연승 동안 맨유는 무승(1무 2패)에 그치면서 격차가 8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이강현, 'EPL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함박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송홍민 결혼한다...5년 열애 외국계 회사원과 16일 인천에서 화촉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찰칵 파트너' 모델 여친, 미혼 출산 후 경기장 찾아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전처 조카와 결혼' 대표팀 공격수, 결국 득녀...이복형제도 '축복'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따라오자, 한 발 달아난 살라… 리버풀전 멋진 드리블+왼발로 ‘득점 단독 2위’ 유지 -
- ‘정상결전’ 무승부 거둔 아스널, 여전히 1위 질주… 승리 놓친 리버풀은 아슬아슬 2위 - 풋볼리
- ‘최저연봉’ 구단, ‘기름부자’ 팀과 연봉 3.5배 차이 극복하고 승리한 비결… 생사의 위기 넘
- 5경기 못 이기던 토트넘 맞아?…퇴장·부상자 나와도 3연승 질주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잠시 떠나기 전 득점력 끌어올리는 히샤를리송, 친정팀까지 공략하며 연속골 행진 -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