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잠시 떠나기 전 득점력 끌어올리는 히샤를리송, 친정팀까지 공략하며 연속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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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히샤를리송이 연이어 골망을 흔들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존슨이 곧장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때맞춰 문전으로 쇄도한 히샤를리송이 친정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16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노팅엄포레스트전, 에버턴전에도 연달아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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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히샤를리송이 연이어 골망을 흔들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에버턴에 2-1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히샤를리송이었다. 전반 9분 파페 마타르 사르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으로 침투하는 브레넌 존슨을 향해 패스를 전달했다. 존슨이 곧장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때맞춰 문전으로 쇄도한 히샤를리송이 친정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히샤를리송의 반전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히샤를리송은 꽤 오랜 기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에 그쳤다. 에버턴 시절 4시즌 중 3시즌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어깨가 더 무거워진 이번 시즌 초반 활약도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었다. 리그 첫 10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기엔 아쉬운 득점력이었다. 결국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동안 히샤를리송 대신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임시 방편을 가동해야 했다.
최근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했다 돌아온 이후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16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노팅엄포레스트전, 에버턴전에도 연달아 골맛을 봤다.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선발 스트라이커 자리를 되찾았고 손흥민(11골)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까지 올라섰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상자, 퇴장자 속출로 5경기 1무 4패 부진을 겪다가 히샤를리송이 득점포를 재가동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따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활약이 히샤를리송의 본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있어서 몸 관리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단지 100%가 아니었을 뿐이다. 이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조금 더 자유로워져 제 모습이 나오고 있다. 골을 제외하고 봐도 복귀 후 경기력이 정말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이 득점력이 한동안 이어지길 기대해야 한다.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곧 주포 손흥민도 잠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손흥민은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합류를 앞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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