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천호진 구하다 정신 잃었다…♥이세영 어쩌나 '아찔 엔딩' (열녀박씨)[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인혁이 복수를 끝내려는 이준혁으로부터 천호진을 구했지만 쓰러지고 말았다.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에서는 복수를 끝내려는 황명수(이준혁 분)가 강상모(천호진)의 집에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회사에서 강태하(배인혁)와 박연우(이세영)를 만난 유하나(권아름)는 그동안 감시했던 것을 고백하며 사과했다. 바로 강상모에게 찾아간 강태하는 처음부터 계약 결혼인 걸 알았는지, 별채에서 엄마를 그렇게 만든 것도 할아버지냐고 물었다.
그러자 심장병을 언급한 강상모에 강태하는 "그날 분명 누군가 밖에서 문을 잠갔다"고 말하며 엄마를 별채에 방치하고 민혜숙 짓이라 거짓말한 게 맞는지 확인했다. 강상모는 "내 자식을 위해서 그런게 왜?"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강태하에 "혼자 됐을 때 보듬고 키워준 건 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태하는 "절 지옥으로 넣었다. 마지막까지 내 손을 잡던 엄마를 뿌리치고 평생 죄책감에 괴로웠다. 민대표를 원망하느라 마음이 엉망이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계속해서 강상모는 근본도 모르는 여자 때문에 회사를 포기하냐며 박연우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자 강태하는 건들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제 손자가 아니라고 선언하며 집을 떠났다.
강태하를 기다리던 박연우는 숨쉬기 힘들어하는 강태하를 부축했다. 약을 먹고 잠든 강태하에 의사는 입원을 권하며 3달 전부터 갑자기 심장이 안 좋아졌다고 알렸다. 박연우는 자신이 오고 나서부터인 것을 깨닫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 앞에서 떨어져 사라지는 꽃잎은 본 박연우는 창가의 나비를 따라갔고, 그 곳에는 천명(이영진)이 있었다.
천명은 박연우가 온지 100일 되면 조선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시간의 문이 열린다고 전했고, 만약 여기에 머문다면 강태하의 심장은 전생에서처럼 멈춘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연우는 잠든 강태하에 "서책이 왜 그대론지, 내가 왜 여기에왔는지 알 것 같다. 걱정말아요. 다 잘될 거니까"라고 속삭였다.
잠에서 깬 강태하에 박연우가 괜찮냐고 묻자 "어떻게 안 괜찮겠어요. 이렇게 애써주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라고 말하며 부모님의 납골당에 함께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그런가 하면, 납골당에서 황명수를 목격했지만 잘못 본 거라 넘어간 박연우. 이어지는 장면에서 "이제 다 끝나간다"고 황명수는 혼잣말했다.
늦은 밤 강상모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는 강태하를 본 박연우는 강상모에 전화를 걸었다. 통화 후 강상모는 바로 누군가에게 그대로 일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자신은 찾아온 박연우에 강상모는 한 그림을 보며 "어린 시절 가질 수 없었던 그림인데, 이게 내 발목을 잡게될 줄이야. 그동안 너를 두고 본 건 이 그림 때문이었다. 귀한 내 손자 갉아 먹는지도 모르고"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박연우는 "그럼 용서를 비세요. 잘못했다고"라 덧붙였다. 그러자 강상모는 기분 나쁠 정도로 강태하의 엄마와 눈이 닮았다고 언급하며 안 움직이던 시계가 박연우가 온 후로 움직여 불길한 것조차 너무 닮았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더는 상처주지 말 것을 요청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에 다시는 오지 말라며 강상모는 떠났다. 이때 방을 나서던 박연우를 납치하는 누군가. 떨어진 박연우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던 강태하는 모르는 번호로 온 납치된 사진과 주소에 바로 달려갔다.
탈출을 시도하며 고군분투하는 박연우를 때 맞춰 구하러 온 강태하는 미안하다고 안아준 뒤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강상모의 짓임을 알고 강상모의 집으로 향했다.
다음 장면에서 강상모의 집에 앉아 있는 황명수에 강상모는 놀랐고, "아끼던 손자한테 버림 받은 기분이 어떻냐"고 질문한 황명수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마음을 알겠냐고 물었다. 황명수는 23년 전에 강상모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강상모는 아들을 살리려 그랬다고 변명하며 황명수에 운이 없었다고 말했다.
분노한 황명수는 강상모를 내던지고 목을 조르다가 마침 도착한 강태하가 발견해 강상모는 목숨을 건졌다. 민혜숙(진경) 뒤에서 한 짓이 황명수라는 것을 알게 된 강태하는 무릎을 꿇었고 황명수가 도자기를 내리치자 강태하는 쓰러졌다.
한편, 자신이 납치된 사실을 강태하에 알린 사람이 황명수라는 것을 추측한 박연우는 강상모의 집으로 달려갔다.
사진=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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