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도 안 지났는데 벌써 13패…맨유, 지난 93년 중 최악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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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 이미 역사적인 패배 횟수를 기록 중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맨유가 웨스트햄전 패배로 쓴 불명예 기록은 또 있다.
크리스마스 이전을 기준으로 맨유가 최상위 리그에서 올 시즌보다 많이 패한 건 16패를 기록했던 1930-1931시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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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 이미 역사적인 패배 횟수를 기록 중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승점 28에 머무른 맨유는 승점 30이 된 웨스트햄에 추월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시점 웨스트햄이 6위, 맨유가 8위다.
후반 27분 홈팀 웨스트햄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스 파케타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공격수 재러드 보언에게 로빙 패스를 전달했다. 골키퍼 앞에서 공을 잡은 보언의 슈팅이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를 통과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33분 웨스트햄의 추가골이 터졌다. 맨유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가 맨유 진영에서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흘렸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웨스트햄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가 파케타에게 공을 내주고 전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파케타의 스루 패스를 통해 공을 돌려받은 쿠두스는 수비 두 명을 피해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최근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에른뮌헨과 경기를 포함해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맨유가 모든 대회를 합쳐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건 1992년 11월 이후 약 31년 만이다.
맨유가 웨스트햄전 패배로 쓴 불명예 기록은 또 있다. 이번 패배는 올 시즌 13번째 패배였다. 리그에서 8패를 당했고, 조기 탈락이 확정된 UCL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 각각 4패, 1패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이전을 기준으로 맨유가 최상위 리그에서 올 시즌보다 많이 패한 건 16패를 기록했던 1930-1931시즌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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