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베테랑 투수 밀러와 1년 39억원 계약…"불펜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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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셸비 밀러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베테랑 우완투수 밀러와 1년 300만 달러(약 39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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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셸비 밀러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베테랑 우완투수 밀러와 1년 300만 달러(약 39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5년에는 425만 달러(약 55억원)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출전 경기 수 등에 따른 인센티브도 있다.
밀러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2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거쳤다. 올 시즌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밀러는 203경기(선발 133경기) 820이닝에 등판해 41승58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올해 다저스에선 36경기(선발 1경기) 42이닝에 나서 3승 무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1을 선보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사장은 "밀러는 우리 불펜의 가장 뒤에서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우리가 필요로 한다면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정신력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밀러는 불펜투수로서 시속 93~94마일(약 150km~151km)의 패스트볼, 80마일(약 129km) 중반대의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지난해 패스트볼보다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졌으나 올해 구종 구사율에 변화를 줘 패스트볼의 비중을 약 60%까지 끌어올렸다. 스플리터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해리스 사장은 밀러의 스플리터에 대해 "우타자와 좌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또 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올 시즌 도중 밀러는 목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말 복귀해 다저스 중간계투진에 힘을 보탰다. 해리스 사장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순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스트시즌까지도 밀러는 위력적이었다. 우리 불펜에 도움이 돼줄 것이다. 밀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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