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이브 새벽 1∼3㎝ 눈 온다…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현예슬 2023. 12. 23. 17:20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서울시는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시는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35명과 제설 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한 뒤,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하도록 했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뒀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눈이 내려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성탄절 연휴에도 눈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9240억' 소름돋는 완벽남 오타니…한국청년 유독 빠지는 이유 | 중앙일보
- 시속 100㎞로 아우디 박았다, 제네시스 명운 건 ‘쇼킹 광고’ | 중앙일보
- 인천 송도 몰리는 유명 유튜버들…알고 보니 "세금 100% 감면" | 중앙일보
- 빨래하는 여인이 알려줬다…‘국산 첫 로켓’ 연구소의 비밀 | 중앙일보
- 셔츠 찢고 달려들었다…'할리우드 악동' 찰리 신 습격한 이웃女 | 중앙일보
- 피임약 먹어 임신 안된다? 이것 안 지키면 충격의 크리스마스 | 중앙일보
- 연말정산 또 세금폭탄? '이것'만해도 148만원 돌려받는다 | 중앙일보
- 1년에 19억 번다…공무원 주인, 직장도 관두게 만든 반려견 | 중앙일보
- "정맥류도 나았다" 혹한 꺾은 어싱 열기…뜨거운 '해운대 마법' [르포] | 중앙일보
- 안희정 전 비서 출마 선언 "현직 국회의원, 친구 성범죄 침묵"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