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내년 1월6일 이라크와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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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1954년 초대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 연속 우승 이후 준우승만 4번 그친 한국 축구대표팀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
아시안컵 E조에 편성된 한국은 1월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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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대회 준비 나서…28일 명단 발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4년 1월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유니버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휴식기를 맞이한 유럽파와 K리거들을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서울 시내 호텔에서 모여 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단은 실내에서 웨이트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체력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26명의 최종 엔트리가 공개된다. AFC는 이번 대회 최종 엔트리를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다. 참가팀들은 AFC에 제출된 26명 중 매 경기 23명을 출전 선수로 등록하고, 나머지 3명은 해당 경기를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지켜보게 된다.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내년 1월2일 UAE 아부다비로 출국, 시차와 현지 환경 적응에 나선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두바이로 바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시안컵 규정상 대회가 개막하기 일주일 전의 월요일부터 선수들이 소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단은 1월2일부터 완전체로 훈련이 가능하다.
클린스만호는 아부다비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며 정비를 한 뒤 1월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1954년 초대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 연속 우승 이후 준우승만 4번 그친 한국 축구대표팀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 아시안컵 E조에 편성된 한국은 1월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월20일 오후 8시30분 요르단과 2차전, 1월25일 오후 8시30분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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