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객 찾아가 명함 내미는 ‘패기’가 강점 [BOOK in BOOK]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12.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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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신윤아 삼성증권 SNI패밀리오피스센터1지점 수석PB

1973년생/ 단국대 경영학과/ 1998년 한국씨티은행 입사/ 2022년 삼성증권 파르나스금융센터/ 2023년 삼성증권 SNI패밀리오피스센터1지점 수석PB(현)
신윤아 삼성증권 SNI패밀리오피스센터1지점 수석PB는 유명 기업가나 연예인 등 누구든 과감히 찾아가서 명함을 내민다. ‘신장군’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대부분 고객이 자발적으로 신규 거래를 희망해서 내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원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자산관리를 맡겨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장이었던 시기에 모 기업 회장을 직접 찾아갔고 결국 고객으로 모시게 됐습니다.”

그만큼 고객 자산관리에 자신 있는 신 수석이다. 주로 초부유층 고객이 많은 그는 증여를 통해 세대 간 부의 이전을 돕고, 한국 시장에서 보유 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상담이나 세무에 관심이 많다. 고객 자산과 금융 시장이 함께 성장할 때 PB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무의 매력을 느낀다고.

은행과 증권사 경력이 총 25년에 달할 정도로 경험이 많지만, 내년 시장 상황은 신 수석 스스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공격적 긴축 후 경기 후퇴를 경험하게 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신 수석은 “주식과 크레디트는 비중을 줄이고 국채 비중은 늘리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특히 미국채를 중심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으며, 유로 지역 국채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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