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에 ‘원칙’과 ‘기준’ 중요 [BOOK in BOOK]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12.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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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홍은미 KB증권 테크노마트지점장

1976년생/ 경희대 경영학과/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MBA)/ 1998년 KB증권 입사/ 2019년 KB증권 광화문지점장/ 2022년 KB증권 테크노마트지점장(현)
홍은미 KB증권 테크노마트지점장은 PB 업무 경력만 올해로 15년 차를 맞은 베테랑이다. 금융권에 몸담은 이력을 전부 합하면 25년에 달한다.

“자산관리 철학은 원칙과 기준입니다. 그 기준과 원칙에 벗어나지 않았는지 여러 번 되새긴 후, 내 가족의 돈도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신이 들면 고객에게 투자를 제안하죠.”

홍 지점장은 풍부한 PB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금융 지식을 담은 책을 한 권 썼다. 당시 책을 읽고 감명받은 70대 고객이 수소문해 홍 지점장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적 있다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객과 고객 손주 계좌의 자산관리까지 맡고 있다.

금융 투자뿐 아니라 세무·부동산·법률 등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홍 지점장의 최대 강점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그는 내년 거시 경제 사이클과 통화 정책 변화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고 내다본다.

“팬데믹 이후 투자 난이도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과거보다 높아진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내년 채권 시장에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배당이나 이자 수익에 집중하는 ‘인컴’ 전략에 무게를 두고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은 긴 호흡으로 접근하길 추천합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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