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대 산유국' 앙골라, OPEC 탈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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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대 산유국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조르날 드 앙골라에 따르면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OPEC 가입이 더 이상 국가 이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앙골라는 지난달 OPEC 각료회의에서 하루 111만 배럴로 제시된 2024년 생산 쿼터에 항의하며, 하루 11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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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대 산유국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조르날 드 앙골라에 따르면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OPEC 가입이 더 이상 국가 이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OPEC에 남는다면 감산을 강요받을 것이고 이는 우리 정책에 반한다"며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앙골라는 지난달 OPEC 각료회의에서 하루 111만 배럴로 제시된 2024년 생산 쿼터에 항의하며, 하루 11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7년 가입한 앙골라의 탈퇴로 OPEC 회원국은 12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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