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눈부신 덕유산 '설경'...24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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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오후 3:00 눈부신 덕유산 '설경'...24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최근 20cm의 폭설이 쏟아진 23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 일대가 멋진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 1∼3cm,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cm다. 전북은 1∼5cm, 광주·전남은 1∼3cm다. 이번 강추위는 24일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 0~7도로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고 25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따뜻할 전망이다.
■ 2023.12.23 오후 2:00 열차 타고 산타 만나러!, '2023 임실산타축제' 개막 23일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산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타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특설무대에서 관현악과 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분수대 광장에 전시된 대형트리와 하루 세 번 산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족 트리 만들기,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등 각종 체험거리와 치즈컬링, 산타썰매 등 놀거리, 그리고 최근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을 비롯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심민 군수는“KTX의 임실역 정차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임실산타축제에 열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열차를 타고 산타축제에 방문하시어 풍성한 선물과 따뜻한 추억을 한 아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3.12.23 오후 12:00 폭설로 멈췄던 제주공항 정상화...오늘 510편 운항 폭설 등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던 수만명의 체류객들이 23일 대거 빠져나가는 등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출발 254편, 도착 256편 등 총 510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공항은 지난 22일 활주로가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으로 약 7시간 40분 동안 폐쇄됐다. 국내선 도착 140편, 국내선 출발 134편, 국제선 도착 7편, 국제선 출발 4편 등 총 286편이 결항(오후 6시 기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 특보와 급변풍(돌풍) 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 2023.12.23 오전 9:15 해군 신형 호위함 '천안함' 작전 배치 해군의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 2800톤급)이 23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됐다. 해군은 “신형 호위함 천안함은 올해 5월 취역(군함을 인수해 전투함정으로 편입)후 7개월여 동안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과 강도 높은 작전수행 평가 등을 거치며 전투수행 능력을 입증했다”며 “그 결과 작전배치 적합 판정을 받고 23일 2함대에 입항해 본격적인 서해수호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2800톤급이며,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km)에 해상작전 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또한,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로 발사하는 전술함대지유도탄·장거리 대잠어뢰·유도탄방어유도탄 등의 무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은 천안함이 항해 모습.
■ 2023.12.23 오전 9:00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소방당국 진압중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3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소방이 특수구조단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kim.jong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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