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기 ‘외환’…미국 빅테크 관련주 비중 확대 [BOOK in BOOK]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3. 12.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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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문경아 하나은행 클럽원 한남PB센터 PB부장

1974년생/ 이화여대 경제학과/ 1996년 하나증권 입사/ 국제부 이주센터/ 반포서래, 법조타운/ 클럽원 한남PB센터 PB부장(현)
문경아 하나은행 클럽원 한남PB센터 PB부장은 동료들 사이에서 ‘정면 돌파’ 캐릭터로 유명하다. 고객에게 좋지 않은 상황을 안내해야 할 때도 피하지 않고 바로 보고하는 모습을 보고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실제 주식형 펀드 등이 장기간 손실 상태에 있을 때도 문 부장은 수시로 고객과 소통하며 손실 회복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로 재구성, 회복에 성공한 사례도 여럿이다. 문 부장의 주특기는 ‘외환’이다. 그는 “총 27년 금융권에서 일했는데, 국제부 이주센터 등에서 외환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두루 경험한 바 있다”고 말했다.

문 부장은 2024년에는 인공지능(AI) 관련 미국 빅테크 주식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 부장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AI 분야는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를 포함한 AI 테크 분야는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 환경 요인에 민감한 국내보다는 전 세계 AI 플랫폼을 이미 장악한 미국 빅테크 관련주 비중 확대가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채권의 경우 국내 채권은 1년물 단기채, 미국 국채는 장기채 중심으로 분할 매수를 조언했다. 문 부장은 “2024년은 물가 하락으로 시장 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 침체 위험도 상존한다.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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